아이디    ID저장
비밀번호     


  

           142 .  의인의 고통에 대하여
  질문 : 2003-10-23
창 18:16-33, 소돔과 고모라 심판에 의하면,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실 때 의인이 열 명만 있어도 멸망시키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 소돔과 고모라에 의인이 몇 명 있었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열 명 이상은 아니더라도 전혀 없었다는 것은 아닌 것 같으므로 거기에 있었던 의인은 함께 멸망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현실에서도 항공기 사고 등에서 볼 때 의인과 악인 구분 없이 다 죽고 있습니다. (예로, 85년(?) 소련 캄차카 반도에서 소련 미사일에 의해 KAL 탑승인은 삼백여명 전원이 죽었음) 실제로 저희 교회 목사님이 63세이신데 생활도 깨끗하시고 음식도 성경 말씀대로 가려서 드시는데 얼마전 갑상선 암 수술을 받고 한달간 병원생활을 하신 후에 퇴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주의 종이 암에 걸렸던 경우를 성경적으로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암이란 이름만 들어도 무섭다고 목사님이 실토하셨는데 수술 받느라 정말로 죽을 고생을 하셨다고 합니다. (남기영)
  답변 : 2003-10-24
이러한 의문의 모든 근거는 肉身的인 기준에서만 이해한다면 그렇게 보입니다. 그러나 과연 우리의 육신의 죽음이 형벌의 전부일까? 묻고 싶습니다. 또 소돔과 고모라에 함께 있었을 의인들이 모두 죄인들과 함께 죽었을까?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말씀을 근거로 하여 내가 오늘 이 시대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경계가 더욱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사실 시온산이라고 하는 예루살렘의 죄는 소돔과 고모라 보다도 더했었습니다. 예레미야 시대에 하나님께서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렘5:1) 하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의인 열 사람이 없어서 망했지만 하나님의 도성이라고 일컬어지는 예루살렘은 결국 의인 한 사람이 없어서 망하고 맙니다. 참으로 오늘의 시대에 경계되는 말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는 어떤 것을 보면서도 자신의 경계로 삼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예수님의 경계도 그러하셨다고 믿습니다. 눅13:1~5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는 말씀이 두 번씩이나 반복됩니다. 우리는 세속 사람들의 "소원성취"니 "만사형통" 이란 주문들을 경계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가 꼭 잘되고 건강하며 부유해야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이라는 식의 신앙의 자세는 경계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집에 걸려있는 액자의 글들은 온통 이러한 것들뿐입니다. 바울과 실라는 복음을 전하고 좋은 일 하다가 두들겨 맞고 감옥에 갇혔지만 그 상황조차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찬양하며 감사할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쉽게 바울 사도의 말씀인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고백하는 바울의 고백을 바로 앞의 말씀부터 눈여겨 읽어야만 합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빌4:11~13)

참으로 기가 막히는 고백이 아닙니까? 과연 이 말씀이 세상에서 만사형통이라는 말입니까? 질병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몸에 있는 사탄의 가시를 치료해 달라고 세 번 기도했다고 했는데 여기 세 번이 하나, 둘, 셋 할 때 세 번이겠습니까? 완전한 수로 이해할 때 바울은 수없이 기도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들리는 응답은 역시 기가 막히는 말뿐이었습니다.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12:9)

중요한 것은 이 응답을 듣고도 '도리어 크게 기뻐'했다는 고백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고난을 당하고 죽임을 당하고 질병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왜입니까? 아직은 세상 사람들과 동일한 육체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의미는 전혀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베드로 사도의 권면에 귀를 기울입시다."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벧전2:19~21)

세상 사람들의 고난은 죄로 인한 고난이라면, 죄가 관영 하는 세상 속에서도 의를 행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백성 됨의 고난이 있고 그런 고난이라면 반드시 하나님의 위로와 상급이 주어질 것입니다.

내가 오늘 무엇을 하다가 주님 앞에 데려감을 당할까? 깊이 생각해 봐야만 합니다. 절대로 죄로 인한 고난을 자초하지 않기 위해서는 깨어 의를 행하는 경성 하는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을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고난받고 비록 악인들과 함께 죽임을 당한다고 할지라도 그의 영원을 보장하실 것입니다. 답변이 되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형벌은 반드시 저주는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 당하는 어떤 일도 의미가 없는 것은 없습니다.

무딘연장이....


BCC 소개 | 뉴스레터 | 찾아오시는 길 | 개인정보 보호정책 | TOP ▲
BCC | 서울시 강서구 방화1동 180-14 7F | 비영리법인번호:109-82-03052 | Tel (02) 2662-0793, 2662-8081 | Fax (02) 2662-8082
Portions are Copyrighted 1964-2020 BCC. Contact us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