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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 요한일서 5장 8절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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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 엘리사 ( 2006-0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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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성심껏 답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선 요한일서에서 말하는 성령과 물과 피라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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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2006-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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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적으로 상당히 많은 견해를 가지는 부분이고 또 난해하게 여겨지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어떤 전제나 계산 없이 단순하게 이해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먼저 6절에서부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내용입니다. 물론 여기에 최후의 증거자를 성령으로 7절에 증거 합니다.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자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거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요일 5:6~7)
특히 공동번역 6~7절을 보면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으로 오셔서 물로 세례를 받으시고 수난의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그리스도이신 예수이십니다. 그분은 물로 세례를 받으신 것뿐만 아니라 세례도 받으시고 수난의 피도 흘리셨습니다. 이것을 증언하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성령은 곧 진리입니다.”
라고 번역하고 있는데 이미 이 내용에서도 이해가 가능하리라 확신 합니다. 그러므로 지적하신 8절은 이 말씀의 확인입니다.
예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땅에 오셔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요단에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 하나님은 이를 증거 하셨습니다.(마 3:16~17)
그 주님의 피흘림이 인류의 죄를 속하기 위한 구원의 증거이며, 하나님의 성령은 언제나 그리스도의 사역을 능력으로 증거 하셨고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의 장소에서부터 오순절날 그의 사도들에게 임하시고 교회를 탄생시키는 데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셨습니다.(행 5:32)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같은 결과를 가져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약속이 물에 세례를 받고(벧전 3:21) 죄 사함을 얻음으로 성령을 선물로 받고(행 2:38) 그리스도의 피의 새언약인 주님의 몸과 피를 기념하는 주의 만찬(눅 22:20)을 기념하는 예식으로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인합니다.
그럼으로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구속의 사역을 시작하심에서 부터 피 흘리시고 부활하셔서 승천 하심으로 이 땅에 성령이 오셔서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역사를 통하여 인류를 구원하시는 증거는 위로 하늘에서부터 이 땅에서와 장차오게 될 영원한 세계에 까지 유일무이(有一無二)한 구원의 증거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 8:16) 라는 바울의 증언도 확증이 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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