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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  성경 어느 부분에 있는지? (기도에 관해)
  질문 : 주님사모 ( 2006-04-24 )   
기도할 때 주위분들이 영권, 물권, 인권, 왕권을 구하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이런 내용들이 신구약 어느 부분에 나와있나요.
  답변 : 2006-04-24    
기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성경말씀을 가감없이 믿고
그 진리의 말씀대로 따라야 합니다.
저희는 어떤 교훈이라 할지라도 성경에 나와있지 않은 내용을
자의로 주장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바를 그대로 믿고
거기서 말씀하는 것만 저희도 말하고 거기서 잠잠하는 것은
저희도 잠잠하려고 합니다.

기도할 때 영권, 물권, 인권, 왕권을 구하라고 하신 분도 나름대로
성경에서 그 근거를 갖고 말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성경말씀에 나오지 않은
영권, 물권, 인권, 왕권이라는 용어를 쓰거나 그것을 위해
기도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기 보다는 기도에 대해 성경에 나온 그대로
믿고 실천하시기를 권면 드리고 싶습니다.  

위 TV성경강좌->어메이징그레이스->"기도" 라는 시리즈에서
성경에서 말하는 기도에 대한 자세한 강좌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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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위 기도 시리즈에서 강의한 내용 가운데 일부입니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위의 TV성경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의 모범을 보면 찬양으로 시작합니다. 누가복음 11장 2절부터 나오는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지난 주에 이 시리즈 1과를 시작하면서 기도의 여러 목적을 살펴보고 우리의 찬양은 곧 우리가 기도하는 삶 가운데서 나타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이 어떤 분이고 우리는 누구인지를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그런데 주님은 찬양의 기도를 통해 친밀성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 아버지" 라고 할 때 "아바"라는 단어를 쓰셨습니다. 이것은 사랑하는 아버지, 나에게 가장 소중한 분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처음 이 말씀을 하실 때 청중들은 그들의 귀를 의심했습니다.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 야훼를 큰 소리로 부르는 것조차 두려워 했던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라는 하나님의 이름을 두루마리에 필사할 때 마다 필기도룰 잉크에 넣기 전 깨끗하게 씻지 않고는 감히 그 이름을 쓰지도 않았던 사람들이니까요.

예수님은 새로운 개념을 그들에게 심어주려 하셨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 라고 부르라. 이것은 예수님만이 아실 수 있는 친밀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기도할 대아버지라고 부릅니다. 로마서 8:13-16을 보면 바울도 이런 식으로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부릅시다. 왜냐하면 우리가 바로 그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 아버지"라고 한 점에 대해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이 단어가 이 기도의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기도할 때는 어떻습니까? 아이들이 아버지와 대화할 때 무엇이 주제가 되겠습니까? 그것은 각각 나이와 그 성숙도에 따라 다르지 않던가요?

저는 여섯 살, 세 살 난 두 아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하는 요구는 대부분 뭔가를 달라는 요청입니다. 피자 사 주세요. 야구글로브 사 주세요. 껌 주세요. 닌자 거북이 주세요 등 온통 달라는 것 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주고도 감사하다는 말을 듣기 쉽지 않습니다. 세 살 난 아이한테 뭔가 주고 자꾸 "이제 뭐라고 해야 하지?" 물어보아야 마지못해 "고마워요." 라는 말을 겨우 들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자라면서 어떻게 변합니까? 십대 때는 여전히 달라는 게 많지만 고맙다는 말을 할 정도로 생각이 깊어지면 아버지를 높입니다. 부모에게 감사를 드릴 때가 언젠가 온다는 뜻입니다. 그러다가 대학에 들어가 더 나이가 들면 요청하는 게 어릴 때와는 다릅니다. 인생이 무엇인지를 알기 때문에 부모에게 더 감사를 하게 됩니다. 부모가 얼마나 좋고 인자한 분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러다가 대학을 졸업하고 가정을 이루게 되면 부모한테 어떻게 대합니까? 더 이상 많은 것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부모한테 감사하고 부모를 높입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저도 그런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나이가 들수록 부모를 덜 의지하게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전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저는 의지하는 것이 달라진다고 믿습니다. 더 이상 무엇을 달라면서 의지하는 게 아니라 부모와 끈끈한 사랑의 관계를 더 의지하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무슨 간구를 드려야 하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주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얼마나 많이 가져야 하는지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은 무엇이든지 달라고 기도하지만 점점 달라는 기도에서 감사하는 기도로 그러다가 찬양하는 기도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언젠가는 그 영이 잘 빚은 사람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 여러분이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여러분의 상태가 어떤지 모르지만 그것은 상관없습니다. 저는 다만 여러분에게 기도하지를 쉬지 말라고 권면 드리고 싶습니다. 기도하기를 그치면 대화가 단절되고 그러면 모든 것이 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끊임없이 기도하면 자식과 부모관계처럼 하나님이 점점 더 깊고 친밀한 관계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게 바로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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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요한복음 17장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성경에 나오는 가장 긴 예수님의 기도입니다. 이것은 중보기도입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를 우리에게 보여 주십니다. 이게 바로 중보기도입니다. 예수님이 이때만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신 게 아니고 나환자, 소경, 절름발이 등 이적을 행하시기 전에도 많이 기도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한 주님의 기도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기도는 아마도 십자가 위에서 하신 기도일 것입니다.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의 하는 일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요한복음 17장에서 예수님은 길지만 정말 아름다운 중보기도를 하셨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므로 다 읽어볼 수는 없지만 다음 몇 구절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5절을 보면 예수님이 자신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이미 지난번에도 다루었지만 자신을 위한 기도도 해야 합니다. 6-9절을 보면 예수님이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그들이 하나가 되고 악한 자로부터 보호받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진리로 거룩하게 되기를 기도하셨고 그들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20절에서 26절을 보면 예수님은 범위를 넓혀 온 세상에서 장차 당신을 믿고 따를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얼마 전 제가 한 시간 반 시간을 내어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아내와 함께 세 아이 이름부터 시작해서 기도해 줄 사람의 목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누이들과 그들의 가족, 아내와 아내 쪽 가족들의 목록을 평생 처음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모, 삼촌, 첫째 조카들의 목록을 만들다 보니 첫째 조카만 40명이나 되었습니다. 친구들의 이름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100명이 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가까운 가족부터 시작해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가족들의 이름을 하나씩 들면서 그들을 위해 하나님의 복을 비는 기도를 드리자 눈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첫째 조카들을 떠올리며 기도할 때는 그들을 위해 오랫동안 기도 한번 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니 미안하기도 하고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여기서 중보기도가 얼마나 귀한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그들을 위한 기도가 응답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약속입니다. 저의 약속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둘째로 얻는 유익은 위하여 기도하는 사람들을 우리가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위해 기도해 준 사람들을 길거리에서나 교회에서 보면 껴안아 주고 싶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위해 기도해 준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원수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원수를 위해 기도하면 그들이 더 이상 원수가 아니라 친구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보고 예수님과 기도 시리즈를 마칠까 합니다. 마태복음 26장 36-44 말씀을 보면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신 예수님의 기도가 나옵니다. 그 때가 바로 주님이 십자가를 지기 직전이었습니다. 동산에서 홀로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땀방울이 마치 피처럼 그의 이마에서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세 번이나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해 주옵소서." 하지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뜻대로 하옵소서."

이렇듯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에서도 이 점이 나옵니다.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이것은 말하기는 쉬어도 그대로 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어떻게 살지를 무릎 꿇고 땀을 피처럼 흘리시면서 기도하실 때 보여주셨습니다. "아버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압니다. 그게 아버지의 뜻인지도 압니다. 그러나 만약 하실 수만 있다면 조금이라도 다른 것으로 변경하실 수는 없으신지요? 그럴 수 없으시다면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나이다."

이게 바로 우리 기도의 결론이 되어야 합니다. 나의 뜻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나의 뜻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갑시다. 예수님이 하신 기도처럼 말입니다. "아버지, 주님의 뜻이 무엇이든지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하나이다."

머리 숙여 기도하시겠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이번 시리즈를 마치면서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저희를 통해 그 뜻을 이루시옵소서. 아버지, 주님께 저희를 온전히 맡깁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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